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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3] Windows Server + Oracle DB

by 캔 2021. 10. 14.

DBMS와 가장 어울리는 운영체제로, MS-SQL은 Windows Server, Oracle DB는 UNIX, MySQL은 Linux를 꼽기도 한다.(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이야기이다.) 필자 개인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가장 편했던 운영체제는 Windows Server가 아닌가 싶다. 오라클 DB를 사용한 웹 애플리케이션 프로젝트를 서버에 올리려고 해 보니 리눅스에서는 굉장히 까다로웠다.

 

리눅스 자체는 오픈소스이며 무료인 운영체제이다. 그래서 리눅스에서 사용하는 패키지 관리 도구인 apt나 yum에 존재하는 패키지들 역시 비상업용 라이선스를 가진 소프트웨어들이다. 그러다 보니 유료 소프트웨어인 오라클 DB는 리눅스의 패키지 관리 도구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오라클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하여야 한다. 웹사이트를 이용하려면 그래픽 인터페이스 모드를 사용하여야 하므로 그럴 바에는 차라리 윈도우처럼 사용이 가능한 windows server에서 웹 애플리케이션을 작동시키는 것이 낫다.

 

우분투 -> 레드햇 -> 윈도우 순으로 시도를 오라클 DB설치를 시도해보았는데 우분투에서는 rpm파일을 deb파일로 변환해서 여차 저차 해서 설치를 했으나 오라클 DB가 제대로 실행되지 않았다. 레드햇은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기 위해 xrdp(원격 데스크톱 사용을 위한 패키지)를 설치하려 했지만 레드햇 등록에 실패하면서 포기해야만 했다. 결국 3번째 운영체제인 윈도우 서버를 통해서 서버를 실행하는 것이 가능하였다.

 

물론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서 리눅스에도 오라클 DB를 설치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렇지 못했고 오라클 DB 설치를 위해서는 Windows server를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